aws 비용관련 이슈, 환불 처리 과정 + 그 이후 이야기
이번 글에선 최근에 내가 겪은 aws와의 사소한 비용 관련 이슈에 대해 써보려 한다.
지난 6월 나는 혹시 해서 aws 청구서를 한번 확인해 봤다.
그리고 나는 깜빡하고 kinesis stream과 firehose를 제거해두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고 그에 따른 비용 12000원인가 찍혀있던 것을 보았다.
물론 다행히 큰 비용은 아니지만 충분히 거슬리는 비용이다.(내 커피 3잔..).
그래서 나는 당장 키네시스 stream과 firehose를 제거했다.(생각해 보니 kinesis가 생성해 두고 사용을 하지 않아도 비용이 나가던가.. 가격 정책을 잘 읽어야 하는 이유.)
그렇게 돈을 지불하고 다시 평화롭게? 지내던 중.. 7월, 또 혹시나 해서 aws 청구서를 확인해 봤다.
그리고 아마 예상하셨겠지만 또 비용이 찍혀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aws에 문의를 넣었다.
그리고 다음날(응답이 상당히 빨라서 놀랐다.) 답변이 와있었다.
대충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글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다.
요구한 정보가 대충
1. 가격 문제를 인지한 지 얼마나 됐고 인지한 지 얼마나 지나서 aws에 연락을 했는지
2. 이 문제의 재발생을 막기 위해 뭘 하고 있는지
3. 우리 왜 가격 조정(환불)을 도와줘야 하는지 최대한 구체적인 이유
4. 7월 치 가격만 도와주면 되는지
그래서 사진에서 보이듯이 대답을
1. 6월에 같은 문제를 겪었고 당시 바로 키네시스를 지웠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이 됐다 생각하고 문의 날짜 기준으로 어제 또다시 같은 이슈가 발생한 걸 보고 즉시 문의를 넣었다
2. 비용이 발생하는 source를 찾는 중이지만 청구서에선 kinesis가 원인이라 하는데 분명 kinesis stream이랑 firehose전부 지움 ;;
3. 단순하다. kinesis서비스로 부터 어떠한 이득도 취하지 않았고 어떠한 서비스도 활성화 돼있지 않은 거 같아서
4. 만약 가능하다면 6월 치도 환불받고 싶지만 6월 치는 나의 실수라 생각되어 아마 이는 불가능할 거라 생각된다
라고 이번엔 최대한 정성스럽게 답변했다.
그리고 고맙게도 7월 치 가격 조정은 물론 6월 치도 환불 해주겠다고 한다.
환불 절차도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졌다. 세금은 빼고 환불해 주셨다.
가격 조정은 크레딧으로 넣어주셨다. 크레딧도 세금은 포함 안된 가격만큼 넣어주심.
환불이 상당히 시원시원하게 이루어져서 놀랍고 또 한편으론 불안했다.
전에 aws 환불 관련 글에서 aws에서 학생대상으로 1회에 한해서 환불을 진행해 준단 글을 봤어서이다.
그래서 aws를 한번 더 괴롭혔다.
대충 비용이 청구된 source가 어디였는지, 7월 치 키네시스 비용이 8달러 정확히는 7.54달러인데 키네시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게 정확한 비용 정책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래에 비슷한 문제 발생 시 그때는 환불이 불가능한지 아니면 내 상황에 따라 다른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일단 내 계정에 활성화 돼있는 서비스는 없다고 한다.
또한 환불 관련해서는 "might not be possible"이라 하니 그냥 불가능은 아니고 내 상황에 따라 다른 거 같다.
사용자 계정에 대해서는 어찌 됐든 사용자의 책임이라고 한다.
나처럼 주기적으로 aws 청구서를 한 번씩 확인해 주는 게 중요한 듯
이번 포스트에선 aws 비용 관련 이슈에 대해 공유해 봤다.
나와 같은 이슈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본인 aws청구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