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3

CODE ch.4 전등을 분해해 봅시다

이번글은 할스 펫졸드 님의 책 CODE를 김현규 님이 번역한 책의 네 번째 챕터에 대해 제가 이해하고 느낀 점에 대한 겁니다. 챕터 4부터는 본격적으로 하드웨어적인 그중 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기라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 없이 챕터 4에서 이야기하는 전기는 중학교 수준정도입니다. 전지, 전구, 스위치, 전선으로만 이루어진 가장 기초적인 회로그림과 함께 설명하는데, 전기가 일어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기 관련 사진을 보신 적이 있다면 -기호가 그려진 동그라미를 보셨을 겁니다. 네 음전하(전자)죠. 전기는 이 음전하가 이동함에 따라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언제 음전하가 이동하는지 알아봐야겠죠. 일반적으로 한 원자에서 음전하의 개수는 양전하의 개수와 동일합니다. 또 동일할 때 가장 안정적인 상..

cs 2023.01.13

CODE ch.3 점자와 이진 부호

이번글은 할스 펫졸드 님의 책 CODE를 김현규 님이 번역한 책의 세 번째 챕터에 대해 제가 이해하고 느낀 점에 대한 겁니다. 챕터 2를 스킵한 이유는 총 8페이지로 책 챕터들 중 가장 짧은 분량이고 챕터 1과 거의 같은 내용이라서입니다. 물론 저자님은 다른 생각이 있으셔서 나누셨을 수도 있지만, 제 짧은 식견으론 별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챕터 3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부호 점자를 만들어낸 한 사람의 얘기를 하며 시작합니다. 사실 독서록을 쓰기엔 챕터내용이 현재 점자의 시초, 현재 통상적으로 쓰이는 점자의 규칙이 전부라 쓸게 별로 없네요. 현재 통상적인 점자의 규칙에 대해 애기 좀 해보면 점자는 3x2 크기의 행렬 안에 점이 튀어나와 있거나 평평하거나(이 역시 binary 하네요)로 나눠집니다. 그..

cs 2023.01.12

CODE ch.1 친한친구와의 대화

이번글은 할스 펫졸드 님의 책 CODE를 김현규 님이 번역한 책의 첫 번째 챕터에 대해 제가 이해하고 느낀 점에 대한 겁니다. 제가 느낀 바론 챕터 1에서 말하고자 한건 컴퓨터가 0과 1로만 통신하는걸 80년대 미국에서 밤에 친구끼리 원거리로 통신하는 걸 예시로 들어 이야기한 겁니다. 아마 미국 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영화를 많이 보신 분들이 라면 밤에 아이들은 아직 더 친구와 떠들고 싶지만 부모님이 얼른 가서 자라 하는 장면이 연상되실 겁니다. 이때 아이들은 손전등을 통해 통신하는 장면도 아마 떠오르실 겁니다. 손전등으로 밤에 통신하는 법은 많죠. 빛으로 직접 글자를 적는 것, 빛을 깜빡이는 것 등등 이중 빛을 깜빡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나 봅니다. 모스부호로 선택된 걸 보면 말이죠. 모스부호는 인..

cs 2023.01.11